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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관련

인슐린 저항성 자가체크, 지금 내 몸의 경고 신호를 확인하세요

by OnWalking Health 2025. 5. 13.

체중 증가, 피로감, 식후 졸림… 혹시 인슐린 저항성 아닐까요?


인슐린 저항성은 몸이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 상태로,
혈당은 높아지지만 세포는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다양한 신체 이상을 초래합니다.
당뇨병, 지방간,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고지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자가진단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의 주요 증상과 자가체크 기준, 생활 속 개선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인슐린 저항성 자가체크 리스트 (10문항)

아래 항목 중 해당되는 항목이 4개 이상이면 인슐린 저항성 위험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 항목 YES / NO

1. 식후 1~2시간 내 심한 졸음이나 피로감이 온다  
2. 허리둘레가 복부 비만 기준(남 90cm, 여 85cm)을 넘는다  
3. 식사를 하지 않아도 자주 공복감이나 단 음식이 땡긴다  
4. 기름진 음식이나 단 음식을 먹으면 바로 체중이 는다  
5. 아침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또는 HbA1c 5.7% 이상)이다  
6. 피부에 검은 색소 침착(목 뒤, 겨드랑이 등)이 있다  
7. 잦은 피곤함과 무기력함이 반복된다  
8.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9. 다낭성난소증후군(여성), 발기력 저하(남성) 증상이 있다  
10.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  

4개 이상 YES인 경우, 병원 방문 후 혈액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을 권장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주요 신체 증상

  • 복부 중심의 체중 증가
  • 피부가 두꺼워지고 어두워짐 (특히 목 뒤, 겨드랑이)
  • 식후 유독 졸리거나 나른함
  • 공복 시 불안감, 떨림, 배고픔 극대화
  •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 저하
    이러한 증상들은 체내 혈당과 인슐린 간의 불균형이 초래하는 대사 이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생활 습관 5가지

습관 실천 방법

식습관 개선 고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과 섬유질 식단 유지
간헐적 단식 공복 유지 시간을 늘려 인슐린 민감도 향상
주 3~5회 유산소 운동 빠른 걷기, 자전거, 수영 등으로 지방 연소 유도
스트레스 관리 코르티솔 억제를 통해 인슐린 균형 유지
수면 개선 6~8시간 숙면이 대사 호르몬 정상화에 필수적

특히 식후 걷기 15분, 가공식품 줄이기, 아침 단백질 섭취는 빠르게 개선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핵심 전략입니다.


병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

  • 공복 혈당 100~125mg/dL (공복 고혈당 전 단계)
  • HbA1c 5.7%~6.4%
  • HOMA-IR(인슐린 저항 지표) 2.5 이상
  • 고중성지방·낮은 HDL 콜레스테롤 동반 시

이런 수치가 지속된다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어, 전문 진료와 약물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